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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동향] 시스코, AI 기반 통합 교차 도메인 보안 플랫폼 선봬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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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복잡하고 초분산된 디지털 환경에서 인력만으로는 높은 수준의 보안 태세를 달성하기 어렵다. 사이버공격은 더욱 정교화되고 있는 데다 최근 발표한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90% 이상이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을 심각한 문제로 꼽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기존에 관습적으로 해오던 방식을 탈피하고 AI 네이티브를 구현해 보안을 재구상할 필요가 있다.
시스코가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4’에서 AI 기반 통합 교차 도메인 보안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적용되는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AI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사용자 및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보안 사고를 빠르게 탐지, 대응 및 복구할 수 있다.
시스코는 ▲알려진 취약점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까지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코 하이퍼쉴드 ▲증가하는 사용자 신원 관련 공격을 차단하는 시스코 듀오(Cisco Duo) ▲보안 분석가가 상황별 인사이트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더 빠르게 정보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스플렁크와 보안운영센터(SOC)를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스플렁크 인수로 시스코는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트래픽, 네트워크 발자국을 활용해 가시성을 갖추게 됐다. 또한 모든 규모의 조직에 적합한 위협 방지, 조사 및 대응을 위한 고도화된 포괄적 보안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보안 운영도 ▲시스코 XDR(확장 탐지 및 대응)과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보안(ES)의 통합 향상 ▲지속적인 자산 검색 및 규정 준수 모니터링 ▲XDR 내 시스코 보안 AI 어시스턴트 탑재 ▲AI와 머신러닝 활용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위협 탐지 등의 다양한 이점을 추가하게 됐다.
시스코 하이퍼쉴드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데이터를 보호한다. 설계 단계부터 AI 기술이 고려돼 사람의 힘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안 담당자가 업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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