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이동 통신사 5G 전국망 구축 투자 지지부진 -
지난 10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28GHz 주파수를 이용하는 5G망 구축에 국내 이동통신 업체가 준공한 기지국은 0대로 밝혀졌습니다.
LTE 대비 최대 250배라는 5G 속도는 28GHz 대역망과 3.5GHz 대역을 함께 사용했을 때 가능하며 5G망을 구축할 때 필수적 요소입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세계최초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5G 기지국 구축율이 기존 4G 기지국에 비해 13.5%에 불과하여
진정한 전국 5G 서비스망 구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약 56만명의 5G 가입자가 비싸고 부족한 컨텐츠, 잘 안되는 5G 서비스를 포기하고 LTE로 회귀하는 현상까지 벌어졌습니다.
5G망을 구축하기 위해 28GHz대역 기지국은 서비스 커버리지 지역이 좁기 때문에 3.5GHz대역 기지국에 비해 10배 정도 많은 기지국을 구축해야 합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는 상황이며, 2021년까지 3.5GHz대역 2만 2,500국,28GHz대역 1만 5000대의 5G통신망을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10년 내에 3.5GHz는 15만국, 5년 내에 28GHz는 10만대 망의 구축을 필요 최소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입장에서도 이동통신사의 투자를 기다리는 입장입니다만, 이동통신사의 투자가 연기됨으로 인하여 5G 관련 사업확대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언택트(비대면)산업 활성화로 네트우크 수요가 증가되어 NI업계의 호황을 예상했으나 실적반영과는 거리가 있었으며
특히, 소규모 화상회의 솔루션인 Webex에서 고객수는 증가하였지만 수익성으로 연결되지 못 했고
다수의 고객들이 경제불황을 예상, 현금확보를 위해 신규투자를 연기하고 있으며
감연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사무실의 폐쇄,단축근무,재택근무로 설치일정을 연기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진정한 5G 구현을 위해서 28GHz대역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며
자율차 운행 등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며 스마트 공장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28GHz대역망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이동통신사간의 전략방향이 일치되어 하루빨리 5G망 구축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