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이야기_참전 용사에게 빚진 우리, 작은 사랑을 전달합니다

2021.08.20

"한국인들이 자유를 누리는데 작은 도움이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자긍심을 느낍니다. 

그 때로 돌아가더라도 우리는 기꺼이 참전할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수류탄에 오른팔과 다리를 잃은 윌리엄 빌 웨버(96세)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의 말입니다.


71년 전,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군화끈을 조인 젊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22개국 참전 용사들로 웨버 대령을 비롯한 미군 병사들의 평균 나이는 고작 만 20세에 볼과했습니다.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미군 3만 3696명이 전사했고, 9만 2천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는 '추모의 벽' 건립공사가 한창입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모의 벽'에는 전사자 4만 3769명의 이름과 참전국 수, 부상자 수가 새겨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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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추모의 벽]


이 추모의 벽 건립예산은 약 279억원으로 한국정부가 예산의 97%가 넘는 272억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비용은 국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채워야 합니다.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과 극동방송 등에서 나머지 비용을 모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족한 금액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모아서 완성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은 나이에 목숨바쳐 싸워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 10만명이 필요합니다. 전사자 한 명의 이름을 새기는데 1만원이 소요됩니다.

국민 한 사람당 1만원씩만 기부해 주시면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역사적인 기념비가 완성될 줄 믿습니다"

- 박선근 참전용사 기념재단 이사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청춘을 희생한 무명 용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모아

(주)링네트의 이름으로 300만원(임직원 1인 1만원)을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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